![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0일 오후 봉사원을 긴급 소집해 이재민쉘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news/data/20210411/p179583796937333_545.jpg)
[무한뉴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0일 오후 4시 29분쯤 발생한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에 봉사원을 긴급 소집해 구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360세대가 입주해 있는 대형건물인 만큼 화재로 인한 이재민만 약 1200여명으로 추정돼 남양주시에서는 11개 대피소를 마련해 임시거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경기적십자는 10일 오후 7시부터 화재현장 인근 상황실에서 이재민 대피인원 접수와 함께 대피소 위치 안내를 도왔으며 대피소에는 이재민쉘터 139동, 긴급구호세트 230세트, 담요 37개를 비축해 놓았다.
경기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봉사원들이 10일 저녁부터 현재까지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피소에 유입되는 이재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교대할 수 있는 봉사원들을 추가 소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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