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엔 건물 스크린으로 만나는‘성수동 빛 퍼레이드’가 있다

김주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0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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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산업혁신공간의 미디어 파사드로 코로나19로부터 지친 주민에게 힐링을
▲ 성동구엔 건물 스크린으로 만나는‘성수동 빛 퍼레이드’가 있다
[무한뉴스] 서울 성동구는 이달 16일부터 성수동 산업혁신공간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를 통해 인근 행인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구는 산업혁신 건물에 구정의 비전과 성수도시재생사업, 성동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은 ‘기적도시’ 영상 등 성동구의 다양한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출하며 인근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과 28종의 장미 9천 주가 식재된 ‘대현산 장미원’, 도심 속 힐링장소 ‘서울숲’을 보여주며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응원한다.

구는 최근 성수동의 다양한 산업·문화자산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청년산업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2019년 말 ‘성수 도시재생 산업혁신공간’을 마련했다.

산업혁신공간은 홍보 및 체험공간과 청년혁신공간으로 구성되어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디자인제품 및 청년 작가의 작품도 전시, 6개 분야의 팝업스토어 창업 스쿨 프로그램 창업 교육과정Ⅰ, Ⅱ, Ⅲ, Ⅳ, Ⅴ, 사업자 교육과정Ⅵ 운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며 산업, 문화, 창업, 홍보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빛 퍼레이드는 건물외관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꾸며주는 역할과 함께 산업혁신공간을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성수동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홀로그램을 한참 동안 관람한 한 행인은 “코로나19로 가족과 같이 갈 곳이 없는데 동네 공공건물에 천연색의 볼거리가 생겨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감상하러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산업혁신공간에 성수동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년산업에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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