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일 출범한 ‘한 걸음 더 기획단’은 한 달 동안 매주 회의를 열어 수원시가 민선 5~7기 1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의 마무리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1년 동안 수원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연구했다.
김흥식 한 걸음 더 기획단장은 이날 염태영 시장에게 ‘활동성과보고서’를 전달했다.
‘현장소통 분과’, ‘갈등해결 분과’, ‘미래지속가능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한걸음 더 기획단은 시민 대표, 수원시 좋은시정연구회 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공직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소통 분과는 민선 5~7기 핵심 가치인 ‘협치’를 더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협치 행정을 제안했다.
제안 과제는 수원시민 비대면 현장보고회 현장 유튜브 ‘1:1 경청인터뷰’ 수원시민 12만 설문조사 시장 집무실 사관 제도 기록물을 공개하는 ‘다큐, 지금 수원시장실에서는.’ 발간 확대간부회의 생방송으로 시민에게 공개 염태영의 손 편지 시정보고 사람 염태영 ‘시시콜콜 편한 소통’ 등을 제안했다.
갈등 해결 분과는 대표적인 갈등 사안을 유형별로 선정하고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갈등관리 청년문제, 우리 모두의 과제 시민주도형 참여정책 맞춤형 갈등관리 체계 정립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미래지속가능 분과는 특례시 권한 확보·확대 시민정부의 완성 지속가능 발전 지표 지속 추진 청년정책 지속 추진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등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 과제를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7기 남은 1년의 시간이 그저 그렇게 흘러가지 않도록, 한걸음 더 기획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며 “기획단이 제안한 정책 과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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