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민의힘]](/news/data/20210715/p179584840053212_905.jpg)
[무한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사퇴 후 17일 만에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최 전 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를 면담한 뒤 모바일로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최 전 원장은 "좋은 정치를 함으로써 국민들께 보답하겠다"며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정당에 들어가서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이제는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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