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일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news/data/20211101/p179585631037371_898.png)
[무한뉴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가졌다.
이날 한·중 북핵 수석대표는 지난 10월 29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반도 정세 관련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 본부장은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측 노력을 설명하고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중측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다.
류 특별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중측의 건설적 역할 및 지속적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를 포함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미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도 유선 협의를 갖고 종전선언을 비롯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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