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흥숲공원에 생물다양성 정원 ‘영흥어울뜰’ 문 열었다

양복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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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인 드림 파크’ 3호… 민·관·기업 협력으로 생물다양성 정원 조성
▲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2번째)과 개장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무한뉴스=양복규 기자] 수원특례시가 민·관·기업 협력으로 영흥숲공원에 조성한 서식처 정원 ‘영흥 어울뜰’을 5일 개장했다.

영흥 어울뜰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빌리브 인 드림 파크’ 사업의 하나로 조성했다. 서울 동대문구 1·2호 정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도시 생물다양성 정원이다.

영흥 어울뜰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수원시와 서울·수원그린트러스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정원 이름은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식물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도시 생물의 서식처 기능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영흥숲공원 내 생태환경을 고려해 조성했다. 생태·조경 전문가가 생물상과 토양 등을 조사하고 설계에 참여했고, 정원 조성 과정에서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생물종 조사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가 후원금을 전액 지원하고, 수원시가 정원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을 맡았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대상지 조사와 정원 설계를,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분담해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민관·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개장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이득현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흥어울뜰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태의 가치를 알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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