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영 서울시의원,“자치구 생수 냉장고, 공공 음수대로 전환...아리수본부 협력촉구”

양현명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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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영 의원, “자치구 생수냉장고 아리수본부와 협의 실적 ‘0건’...아리수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위한 적극 지원 촉구”
▲ 목소영 서울시의원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목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 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 생수 냉장고 사업을 공공 음수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아리수본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 의원은 여성환경연대가 서울시 11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며, 2026년 여름 해당 자치구에서 운영한 생수 냉장고 94개소 중 약 3분의 1이 공공 음수대 인근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자치구별로 최대 4억 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일회용 생수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 음수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성북구와 강북구 등은 이미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아리수본부와 자치구 간 관련 협의 실적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 의원은 “생수 냉장고를 공공 음수대로 전환하면 일회용 생수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아리수 이용을 확대할 수 있다”며 “자치구가 전환 의지를 보이는 지금이 아리수본부가 먼저 협의하고 기술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구 여건에 따라 음수대 설치와 정수기형 음수대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아리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목 의원은 정수시설 운영관리사의 법정 배치 기준 미충족 사례도 지적했다. 법정 필요 인원은 58명이고 자격증 보유자는 112명이지만, 최근 3년간 인사이동 등으로 최대 6개월간 배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2026년 의무 전보 대상자가 42명에 달하는 만큼, 정수장별 인력 공백을 방지할 사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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