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학부모·교원 등 참여하는 공개토론회 열어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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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지능형 기기 사용, 교육공동체와 해법 모색
▲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이 26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광주새별초 구제원 교사 강연을 듣고있다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지능형(스마트) 기기 사용’을 주제로 ‘교육공동체 신뢰회복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내 지능형 기기 사용 제한과 교육적 활용에 대한싼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디지털 역량 함양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 학교에서 어디까지? 함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기조 강연, 공개 토론회(포럼), 교육공동체 토의·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광주새별초등학교 구제원 교사가 ‘스마트폰 없는 학교, 똑똑하게(스마트하게) 활용하는 학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구 교사는 학교 내 지능형 기기 사용 제한의 교육적 의미와 수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건강한 사용 문화를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지능형 기기 사용 제한이 학생의 배움과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 학습 도구로서 지능형 기기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사용 제한에 따른 수업 집중도 향상, 학생 간 대면 소통 확대, 자기조절능력 함양 등의 효과를 살펴보는 한편, 정보검색과 협업, 디지털 정보 활용 등 학습 도구로서의 교육적 장점과 한계도 논의했다.

특히 지능형 기기의 무분별한 사용을 예방하면서 교육적 효과를 높일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용 제한이나 허용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주체로서 지능형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갔다.

울산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학생 생활교육 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건강한 지능형 기기 사용 문화 조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학교 내 지능형 기기 사용은 무조건적인 제한이나 허용보다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디지털 역량 함양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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