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꿈 현실이 되다”... 경남 안전체험관, 현장감 넘치는 실전형 진로체험 가동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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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중 학생 123명 참여... 화재·구조·구급 ‘실전형 순환 모듈’로 생생한 현장 실습
▲ 합천중진로체험구급ox퀴즈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합천중학교 학생들이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소방관의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합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안전의식을 기르고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6년 소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틀간 합천중 2·3학년 학생 총 123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화재·구조·구급 분야를 순환형 모듈 방식으로 체험하며 실제 소방관의 역할과 임무를 경험했다. 특히 화재진압 장비 착용,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구조 활동 이해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과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올해부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참가 대상별 개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표준 교안 기반의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균등하고 체계적인 소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팀별 순환 체험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소방의 다양한 업무를 균형 있게 경험하도록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아울러, 체험관 본관동 2층에 전시·체험·상담 기능을 결합한 진로체험 전용 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전문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윤진희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학생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가치와 사명감을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 문화를 선도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을 ‘진로체험 데이(Day)’로 지정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학교와 연계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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