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린이집 냉방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보육환경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구 소재 모든 어린이집 141개소다.
기존에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2회, 그 밖의 어린이집에 1회 냉방비를 지원했지만, 올해에는 한시적으로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구는 그간 코로나19 관련 민생대책으로 모든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 물품 배부하고 133개소 어린이집에 교직원 고용유지, 교재교구 구입 등 안정적 보육환경 제공을 위한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원아 감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외국인아동 재원 어린이집에도 운영비를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냉방비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쾌적한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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