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불법체류 등의 이유로 백신사각지대에 있는 미접종 대상자를 찾기 위해 성동구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미등록 외국인 대상자들을 모집해 백신접종 시 임시관리번호 부여부터 등록·접수 및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달 거주 미등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접종 시기에 따라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얀센백신을 접종해 외국인이 보건소에 한 번만 방문해도 접종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는 성동구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중국어 등 다국어 회화가 가능한 봉사자 5명이 통역을 지원해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등 대상자들이 평일 근무시간에 예방접종 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접종일에 휴일을 포함시켜 지역 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대상자는 30세 이상 중 접종을 희망하는 미등록 외국인으로 지역 내 등록외국인도 가능하다.
접종에 앞서 구는 백신접종의 희망하는 대상자의 사전신청을 받고 약 200명의 대상자를 확보, 안전하고 원활하게 접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접종 참여자의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이나 외국인 관서 등에 통보되지 않아 불법체류 관련 단속 및 강제퇴거 등 불이익도 없으니 나 자신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위해 적극 예방접종에 임해 달라”고 대상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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