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5~17일 직원 대상 청렴 인문학 콘서트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0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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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청렴을 만나다”
▲ 용산구, 15~17일 직원 대상 청렴 인문학 콘서트
[무한뉴스] 서울 용산구가 공무원들의 청렴 감수성 향상을 위해 15~17일 3일간 ‘청렴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다.

이달 초 사전 촬영한 영상을 직원들이 모두 접할 수 있도록 기간 중 5회 이상 송출한다.

PC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콘서트는 청렴 토크, 청렴 브리핑, 인문학 특강,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간 중간 영화OST 팝페라 공연도 선보인다.

인문학 특강은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맡았다.

‘영화에서 청렴을 만나다’란 주제로 천만 관객 선택을 받은 한국 영화의 공통점 소통, 공감, 혁신을 통한 청렴의 의미 조직 내부 소통과 민원인과의 감성 공감을 통한 청렴도 향상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 영화계의 혁신 사례 등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대한 즐겁게 청렴 감수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국가대표, 알라딘, 겨울왕국 등 영화 OST도 두루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 콘서트 외도 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 반부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8월 6개월 간 새올행정시스템 팝업창을 통해 ‘디지털 청렴자가학습’을 운영, 지난 달 ‘도전 온라인 청렴골든벨’ 행사로 학습 성과를 확인했다.

구는 같은 기간 청렴소통채널 ‘청렴라디오’도 운영했다.

매주 수요일 업무시작 전에 약 3분 간 청내 방송을 진행, 직원들이 직접 쓰고 녹음한 청렴사연, 격언, 청렴송 등을 들려줬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직원 대상 청렴감수성 씨비티아이 검사를 시행, 눈길을 끌었다.

심리학 엠비티아이 검사처럼 직원들을 16개 유형으로 구분, 맞춤형 행동방안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는 내년도 구 청렴시책 사업과 교육 과정에 반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라며 “구민이 감동하는 청렴도시 용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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